12월 22일 길상사 동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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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존귀하신 부처님께 예경 올립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부처님 제자들의 참모임인 승가에 귀의합니다.
1.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2. 주지 않는 것을 갖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3. 음란한 행위를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4.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5.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약물이나 술을 마시지 않는 계를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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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출가자가 가까이하지 않아야 할 두 가지 극단이 있다. 무엇이 둘 인가?
그것은 저열하고 촌스럽고 범속하지 못하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감각적 욕망들에 대한 쾌락의 탐닉에 몰두하는 것과,
괴롭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자기 학대에 몰두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극단에 의지하지 않고 여래는 중도를 완전하게 깨달았나니, 이 중도는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 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이다.
이것이 바로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안목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이다.”
※ 중도란 무엇인가? 라고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질문하신 후 스스로 답하신다.
쾌락과 고행이라는 양쪽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中) 길(道), 팔정도를 중도라고 말씀하시고, 중도의 공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뒤에 팔 정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팔 정도는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
‘고통의 소멸로 가고 싶다.’ 했을 때 어떻게 하면 그 길로 갈 수 있는가?
팔 정도다.
팔정도는 여덟 가지 길이 아니고, 한 길인데 여덟 가지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 고통 속에 있고 고통의 소멸 저기 있으면, 여기서 저기까지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길이 있다.
이게 팔정도다.
길은 하나다.
여덟 가지가 충족돼야만 이 길을 통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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