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랑3 에덴의 나무와 사랑의 자유 🌳 에덴의 나무와 사랑의 자유에덴동산 한가운데, 하나님은 한 그루의 나무를 두셨다.모든 나무의 열매는 마음껏 따먹을 수 있었지만, 단 한 그루의 나무만큼은 금하셨다.그 나무의 이름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그리고 인류의 이야기는 바로 그 나무 아래에서 시작되었다.누군가는 묻는다.“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면, 왜 그런 나무를 두셨을까?그분께서 처음부터 두지 않으셨다면 인간은 타락하지 않았을 텐데,결국 모든 고통의 시작은 하나님의 선택 아닌가?”이 질문은 정직하다.우리의 신앙은 언제나 이 물음 앞에서 잠시 멈추어 서야 한다.그러나 그 멈춤 속에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하나님은 인간을 순종의 기계로 만들지 않으셨다.그분은 인간에게 사고할 능력, 선택할 의지, 사랑할 자유를 주셨다.사랑이란.. 2025. 11. 11. 🌹백만송이 사랑 – 하나님 나라를 향한 순례자의 노래 🌹백만송이 사랑 – 하나님 나라를 향한 순례자의 노래1.먼 옛날 어느 별에서내가 세상에 나올때사랑을 주고 오라는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백만송이 피워 오라는진실한 사랑 할 때만피어나는 사랑의 장미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2.진실한 사랑은 뭔가괴로운 눈물 흘렸네헤어져간 사람 많았던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수 많은 세월 흐른 뒤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비처럼 홀연히 나타난그런 사랑 나를 알았네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3.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2025. 7. 16. 라면에 계란 하나 살다보면 어려울 때도 힘들 때도 가끔 온다고 합니다. 우리 부부에게도 신혼 초 2년은 감당하기 버거울 만큼의삶의 무게가 우리를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IMF로 인해 남편이 하던 컴퓨터 가게는 점점 경영난에 허덕이게 되었고 차츰 직원들도 줄여 가다가 결국은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그즈음 낯선 곳으로 시집을 와서 물 설고, 말 설은 타지에서 매일 하는 일 없이 집에서 살림만 하던 전 남편의 폐업 소식을 듣고 나니 눈앞이 깜깜해지더군요. 아무리 둘러봐도 희망이라곤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데나 취직을 한다면 임시방편은 되겠지만 평생 직장은 되지 않을 게 뻔한 일이었고 또 그렇게 된다면 항상 가슴 졸이며 살아야 하는 그런 서글픈 인생이 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더군요. 남편이 가게를 정리하고 며칠 집에서 .. 2024. 1.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