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색하기105 성령의 임재를 구하는 보혈의 기도 성령의 임재를 구하는 보혈의 기도― 새벽길 위에서 드리는 작은 순종과 사모함의 고백새벽은 참 특별한 시간입니다. 세상은 아직 잠들어 있고, 사람들의 소리보다 마음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시간입니다. 분주한 하루가 시작되기 전, 하나님 앞에 가장 먼저 나아간다는 것은 단순한 종교적 습관이 아니라 영혼의 방향을 하나님께 맞추는 일이라 생각됩니다.새벽예배를 드리러 갈 때마다 집에서 교회까지 걸어가는 10~15분의 시간을 하나의 기도 시간으로 사용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짧은 거리일 수 있지만, 하루의 마음을 정결하게 준비하는 거룩한 통로와도 같은 시간입니다.그 길을 걸으며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해 자신을 씻는다는 믿음의 선포를 드립니다.“예수님의 보혈로 제 머리를 씻습니다.예수님의 보혈로 제 생각을 씻습니다.예수.. 2026. 5. 27. 삶을 향한 경외와 연결의 사랑 ― 신에 대한 사랑에 대하 삶을 향한 경외와 연결의 사랑― 신에 대한 사랑에 대하여 에릭 프롬 Erich Fromm은 인간의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자 존재 방식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야기한 사랑의 마지막 형태 가운데 하나는 바로 ‘신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롬이 말한 신에 대한 사랑은 단순히 종교를 믿거나, 예배와 기도를 열심히 드리는 행위를 뜻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훨씬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신(神)을 진짜로 사랑한다고 말하려면,먼저 사람과 삶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이 말은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신앙과 삶 전체를 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종교적 행위 자체를 신앙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종교 의식을 지키.. 2026. 5. 22. 존재를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사랑 ― 모성적 사랑에 대하여 존재를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사랑― 모성적 사랑에 대하여 에릭 프롬 Erich Fromm은 인간이 갈망하는 가장 깊은 사랑의 형태 가운데 하나로 ‘모성적 사랑’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말한 모성적 사랑은 단순히 어머니가 자녀를 사랑하는 감정만을 뜻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훨씬 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사랑입니다. 상대를 평가하거나 조건을 붙이지 않고, 그 존재 자체를 받아들이고 품어주는 태도 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조건 속에서 사랑을 배우곤 합니다. 잘해야 인정받고, 성공해야 칭찬받으며, 기대에 부응해야 관계가 유지된다고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있는 그대로의 나”로는 사랑받기 어렵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수하면 버려질까 두렵고,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 외면당할까 .. 2026. 5. 22.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 - 하나님 나라 백성의 의무와 축복에 대하여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하나님 나라 백성의 의무와 축복에 대하여인간은 홀로 태어나지 않습니다.누군가의 눈물과 헌신, 기다림과 사랑 속에서 한 생명이 자라납니다. 어린 시절 우리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밤잠을 줄여가며 우리를 돌보았고, 자신의 삶을 뒤로한 채 자녀의 미래를 위해 살아왔습니다.성경은 이러한 부모의 존재를 단순한 혈연 이상의 의미로 바라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질서를 세우시며 부모 공경을 십계명 가운데 포함시키셨습니다.“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애굽기 20:12이 말씀은 단순한 윤리적 권면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거룩한 명령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26. 5. 14. 이전 1 2 3 4 ··· 2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