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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성숙한 사랑의 5가지 원칙 1.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갈구하는 다섯 살 아이에 머물러 있는가?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원하고 꿈꿉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많은 이들이 관계 속에서 더 깊은 공허함과 고립감을 느낍니다. "왜 내 사랑은 이토록 아프고 어려울까?"라는 질문은 현대인의 보편적인 갈증이 되었습니다.우리는 사랑에 대해 배운 적이 없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랑을 '받는 법'에만 몰두해 왔습니다. 소수 컨텍스트에서 지적하듯, 우리는 어린 시절 부모와 교사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애쓰던 수동적 태도에 여전히 갇혀 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기 위해 생존해야 했던 다섯 살 아이의 태도에 머물러 있지는 않나요?.. 2026. 2. 12.
사랑의 진짜 시험대, 가족 VS 공동체 사랑의 진짜 시험대, 가족 VS 공동체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사랑을 인간 존재의 가장 본질적인 활동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훈련이며, 능력이며, 삶의 태도”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감상적 문장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가 얼마나 쉽게 소유 중심으로 흐르고 있는지를 비판하는 통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도 이러한 ‘소유적 사랑’ 혹은 ‘이기적 애착’이 무의식적으로 스며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가족을 지나치게 중심에 두면서 공동체 전체의 조화와 성숙을 망각하는 모습이 대표적입니다.여기에서는 프롬의 사상과 성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교회 안에서 나타나는 가족 중심 편애와 공서적 애착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진정한 크리.. 2026. 2. 11.
하나님 앞에서 나의 무지를 깨닫는다는 것 하나님 앞에서 나의 무지를 깨닫는다는 것우리는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자 노력합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때로는 삶 속에서 주시는 은혜를 묵상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여정 가운데에서도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 질문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나는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라는 물음입니다. 이 질문은 지적 겸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한 인간이 자기 한계를 진실하게 고백하려는 마음의 태도이자, 신앙의 깊은 자리로 나아가려는 출발점입니다.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가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고, 심지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살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경에도 이러한 인간의 한계에 대한 묘사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 2026. 2. 7.
“흔들리는 인간을 위해 법이 어떻게 손을 내미는가” “흔들리는 인간을 위해 법이 어떻게 손을 내미는가”사람은 누구나 강한 순간보다 약한 순간이 더 많습니다. 그 약함을 감추려 애쓰며 살아가지만, 결국 삶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언제까지 혼자 모든 판단을 책임질 수 있을까?”어린 시절의 우리를 떠올려보면 그 답이 명확해집니다. 한 아이가 자전거를 몰고 동네를 누비다가, 어느 날엔 그 자전거를 누군가에게 팔겠다고 나섭니다. 시세를 잘 몰라 헐값에 넘겨버릴 수도 있고, 거래의 이면을 파악하지 못해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17세, 16세, 15세… 이 나이에 우리가 인생의 거래라는 복잡한 세계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법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성년자의 법률행위에는 언제나 “다시 생각할 기회”, 즉 취소라는 문이 열려 있습니다... 2026.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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