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237 천국을 생각하며 천국을 생각하며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삶의 끝을 생각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는 그 질문을 잠시 잊고 살아가기도 하지만, 조용한 시간에 문득 마음이 고요해질 때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삶이 끝난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소망을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입니다.세상에는 역사를 바라보는 여러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역사가 직선처럼 흘러가다가 어느 순간 끝난다고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역사가 원처럼 계속 반복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역사의 시작이시며 동시에 마지막이 되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세상은 우연히 시작된 .. 2026. 3. 11. 화면의 빛과 영혼의 어둠: 피로사회 시대에 안식을 회복하기 위하여 화면의 빛과 영혼의 어둠: 피로사회 시대에 안식을 회복하기 위하여저는 종종 저녁 무렵 거실의 풍경을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 빛은 과연 무엇의 빛입니까. 화면은 밝게 빛나지만, 우리의 마음은 어둡지 않습니까.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리모컨을 들고 TV를 켭니다. 뉴스가 흘러가고, 예능이 지나가며, 드라마가 이어집니다. 밤이 깊어지면 Netflix와 같은 플랫폼이 조용히 다음 회를 재생합니다. 멈추지 않아도 됩니다.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야기는 스스로 이어집니다.우리는 그 앞에 앉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는 안식의 자리입니까, 아니면 소진의 자리입니까.1. 피로사회와 화면의 긍정성한병철은 현대 사회를 ‘피로사회’라 부릅니다. 그는 오늘날 인간이 외부의 억압 때문이 아니라,.. 2026. 2. 14.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성숙한 사랑의 5가지 원칙 1.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갈구하는 다섯 살 아이에 머물러 있는가?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원하고 꿈꿉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많은 이들이 관계 속에서 더 깊은 공허함과 고립감을 느낍니다. "왜 내 사랑은 이토록 아프고 어려울까?"라는 질문은 현대인의 보편적인 갈증이 되었습니다.우리는 사랑에 대해 배운 적이 없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랑을 '받는 법'에만 몰두해 왔습니다. 소수 컨텍스트에서 지적하듯, 우리는 어린 시절 부모와 교사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애쓰던 수동적 태도에 여전히 갇혀 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기 위해 생존해야 했던 다섯 살 아이의 태도에 머물러 있지는 않나요?.. 2026. 2. 12. 사랑의 진짜 시험대, 가족 VS 공동체 사랑의 진짜 시험대, 가족 VS 공동체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사랑을 인간 존재의 가장 본질적인 활동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훈련이며, 능력이며, 삶의 태도”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감상적 문장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가 얼마나 쉽게 소유 중심으로 흐르고 있는지를 비판하는 통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도 이러한 ‘소유적 사랑’ 혹은 ‘이기적 애착’이 무의식적으로 스며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가족을 지나치게 중심에 두면서 공동체 전체의 조화와 성숙을 망각하는 모습이 대표적입니다.여기에서는 프롬의 사상과 성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교회 안에서 나타나는 가족 중심 편애와 공서적 애착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진정한 크리.. 2026. 2. 11. 이전 1 2 3 4 ··· 6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