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에 관한 철학
키케로는 우주가 신의 계획에 따라 돌아가고 각각의 인간은 신에게서 떨어져 나온 불꽃 내지는 파편이라고 믿었다.
따라서 타인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곧 자신에게 그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키케로는 자기 가족은 속이거나 강탈하지 않으면서 나머지 사회는 또 다른 '범주’로 취급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한다.
키케로는 자기 가족은 속이거나 강탈하지 않으면서 나머지 사회는 또 다른 '범주’로 취급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한다.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의무, 연대, 공동의 이익을 거부하면 사회가 파괴된다는 것이다.
키케로는 플라톤의 말을 인용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만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며, 국가는 우리들 본래의 몫과 친구들의 몫을 옹호한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태어난 사회적 동물이다.
키케로가 말하는 삶의 목표는 다음과 같이 단순하다.
친절한 행동과 서로의 의무를 주고받음으로써 공동의 이익에 기여하고, 우리의 기술·노동 · 재능을 통해 인간 사회를, 인간과 인간의 결속을 공고히 하는 것이다.
로마의 정치가, 웅변가, 철학자 키케로
키케로는 기원전 106년부터 43년까지 살았던 로마의 정치가, 웅변가, 철학자였다.
그는 로마의 가장 위대한 연설가이자 작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지며, 그의 작품은 특히 수사학과 윤리 분야에서 서구 정치 사상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기원전 63년 집정관을 포함한 많은 중요한 정치적 직책을 맡았고, 로마 공화국의 보존을 위한 강력한 옹호자였다.
그의 정치적인 글 외에도, 키케로는 철학, 역사, 자연과학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글을 썼다.
정치적 음모의 결과로 그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키케로의 글은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고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고 연구되고 있다.
키케로는 신의 힘에 의해 지배되는 정의롭고 질서 있는 우주의 개념을 믿었고, 각각의 사람들은 그 질서의 일부라고 보았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상호 연결을 강조했으며, 다른 사람들을 잘 대하는 것이 자신을 잘 대하는 것의 반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무와 연대에 대한 거부를 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보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믿었다.
그는 삶의 목적이 행동, 기술, 노동, 재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인간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https://youtube.com/shorts/TH2-oilI9Ac?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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