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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말씀에 근거하는 신앙 (사도행전 20:32)

by 이번생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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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근거하는 신앙 

 

말씀에 근거하는 신앙

 

 

 

주님과 말씀에 맡겨진 삶의 은혜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사도행전 20:32

 

 

 

   사도행전 20장 32절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며 남긴 말씀으로, 그의 사랑과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강조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는 선언은,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마치고 떠나는 자리에서 자신이 사랑하던 믿음의 공동체를 하나님께 맡기는 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깊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말씀에 맡김의 의미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역할이 영원하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그가 물리적으로 떠난 이후에도 교회가 든든히 서고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능력이나 지도력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의 능력 때문이라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맡김”이라는 신앙적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계획과 능력으로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지만, 진정한 든든함과 거룩함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맡긴다는 것은 단순히 손을 놓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은혜를 신뢰하는 결단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라고 말하며, 교회가 하나님과 말씀에 온전히 의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 개인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족, 일터, 관계,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사는 것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자유와 평안의 원천이 됩니다.

 

 

 

말씀에 근거하는 신앙

 

 

 

 

 

 

 

 

말씀의 능력

 

 

   이 구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교훈이나 철학적 메시지가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삶을 세우고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생명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우리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능력을 삶 속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말씀은 우리의 약한 부분을 강하게 하고, 흔들리는 마음을 굳건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의 일상은 흔들림과 불확실함으로 가득합니다. 때로는 문제의 무게에 눌려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의 발을 든든히 세워주는 반석과 같습니다. 시편 기자가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고 고백했듯이, 말씀에 뿌리를 내릴 때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룩함과 기업의 약속


   바울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거룩함”은 단순히 도덕적 순결이나 종교적 행위를 넘어, 하나님께로부터 구별된 자로서의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께 속한 백성으로 살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거룩함 속에서 우리는 영원한 기업, 곧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자녀로서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바울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거룩함의 목적과 축복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변화되고 세워질 뿐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은혜를 소유하게 됩니다. 이 기업은 일시적이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결론: 맡김의 믿음, 말씀의 능력


   사도행전 20장 32절은 맡김의 믿음과 말씀의 능력을 가르쳐줍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의지할 것을 권면하며, 자신이 아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우리도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삶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든든히 세워지며, 거룩함 속에서 그의 약속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까요? 무엇을 말씀의 능력에 의지하여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을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세상의 어떠한 흔들림에도 굳건히 서는 참된 평안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에 근거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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