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인가?
한국의 저명한 한 유튜브 방송에서의 인터뷰 내용중 질문자와 답변입니다.
질문 :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UAE)의 두바이가
제 2의 테헤란이다." 이런 말이 있다고 하던데, 왜 이런 말이 있는 겁니까?
답변 :
왜냐하면, 미국의 사십년 경제 제재하에서
이란의 유일한 대외 창구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입니다.
현재 두바이에는 약 50만 명 이상의 이란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약 8,000개 이상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사나 사업을 하고 있는 이란과 UAE는 거의 실존적 생존의 관계에 있습니다.
이런 나라를 두고 최근 한국 대통령의 망언이 국제적으로
큰 반향으르 일으키고 있는데, 이런 두 나라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무심코 내뱉은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표현은
오늘의 현실을 제대로 적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거죠.
질문 :
두바이에 이란인들이 50만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고요?
답변 :
그렇습니다. 한 8000개 기업이 나가 있고요.
양국에 투자 규모가 약 3000억 달러니까 한화로 약 400조 사업을 현재 하고 있습니다.
교역도 120억 달러니까 우리 돈으로 15조 가까이 하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남북 관계나 이런 어떤 냉전 관계의 나라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양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2023년 현재 이란의 인구는 약 8천 3백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 수치는 이란 국적의 시민들과 이중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포한 수치입니다.
이란은 세계에서 18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매년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수도는 테헤란입니다. 이란의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란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인구는 약 12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테헤란은 이란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이란의 많은 주요 정부 기관, 대학, 기업들의 본거지입니다.
2023년 현재,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인구는 약 98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 수치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시민들과
그 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모두 포함한 수치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인구 증가율이 연간 2.7%로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아랍 에미리트의 수도는 아부다비입니다.
아부다비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대통령 관저이자
연방 정부가 있는 가장 큰 도시죠. 아부다비는 현대적이고 활기찬 도시이며,
중동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및 금융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약 27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가장 유명한 명소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가장 최근의 무역은
주로 의약품과 의약품뿐만 아니라 식품과 농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걸로 확인됩니다.
2019년 이란과 UAE의 무역 총액은 72억 달러였습니다.
이는 2018년 총 77억 달러보다 약간 줄어든 수치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UAE는 이란의 주요 무역 상대국 중 하나로
향후 양국 간 무역 관계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가 제 2의 테헤란이라는 말의 의미는?
"제2의 테헤란"이라는 문구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를 가리키는 말로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바이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비슷하게 이 지역의 중요한 금융 중심지가 되었기 때문인데요.
이 문구는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뿐만 아니라 두바이의 지역에서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종종 사용됩니다.
두바이는 중동의 주요 비즈니스 및 관광 목적지이며, 경제는 무역, 금융, 환대 및 서비스에 크게 의존합니다. 게다가, 두바이는 많은 외국인들의 거주지이기 때문에 문화와 국적의 훌륭한 용광로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두바이의 총 인구수는 3,137,453명이다. 이 수치는 에미리트 시민들과 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모두 포함한다. 두바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이며, 2030년까지 인구가 55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최근의 추정치에 따르면, 2023년 현재 두바이에는 약 50만 명의 이란인이 살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아랍에미리트 시민들과 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모두 포함하고요.
두바이에 거주하는 이란인들의 대부분은 부동산과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접대와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Is Iran the enemy of 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인가요?
아니요, 이란은 아랍에미리트의 적이 아닙니다.
양국은 UAE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속했던 1971년부터 외교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양국은 과거에도 이견이 있었지만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양국 모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 UAE와 이란은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양국은 에너지, 안보, 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위원회도 만들었으니까요.
양해각서란..
양해각서(MOU, MOU)는 두 개 이상의 당사자가 특정 협정의 조건을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계약이죠. 2020년, 이란과 아랍에미리트는 양국의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MOU는 에너지,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위한 메커니즘을 수립합니다. MOU는 또한 양국 간 상품과 사람들의 이동을 촉진하고 양국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외교 관계는 최근 몇 년간 외교 정책과 지역적 경쟁 관계의 차이로 인해 경색되어 왔었죠. UAE는 오랫동안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비판적이었으며,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강력히 지지했습니다. UAE는 또한 이란이 이 지역, 특히 예멘과 시리아에서 불안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도 UAE와 이란은 외교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과거에도 무역과 안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꾸준히 대화를 하고 있죠. 그래서 아랍에미리트의 주적을 이란이라고 무턱대로 말할 수 있는 게재는 아니란 것입니다.
2021년 말부터,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양국 관계 '해빙' 분위기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경제 협력은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 중 하나입니다.
양국은 에너지, 무역, 금융,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UAE는 이란의 주요 교역 상대국으로 양국은 현재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양국은 공동 통화 개발 협정을 포함하여 경제 및 금융 협력에 관한 많은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세계적인 규모에서, 이란과 UAE는 둘 다 OPEC 카르텔의 회원국이며 세계 경제 문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두 나라는 이란과 P5+1 국가들 사이의 핵 협정인 공동 포괄적 행동 계획(JCPOA)의 일부이기도 했습니다.
이 거래는 이란의 핵 활동을 제한하고 세계 경제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pqJSaS-m70M?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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