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철학하기30 Why the Gospel? 왜 복음이 필요한가? 구원하는 왕 기름 부음을 받고 왕의 자격을 갖추신 예수님은 왕으로 공식적으로 즉위할 날을 기다리면서도, 이미 가난한 자들, 마음이 상한 자들, 포로된 자들을 돌보며 왕의 역할을 하고 계셨습니다. 언젠가 예수님은 완전히 왕위에 오르실 것이며, 하나님을 대신하여 온전히 통치하고 세상의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예수님은 왕으로서의 모습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나라가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왜 예수님의 왕권이 인류에게 정말로 필요한 좋은 소식인지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지혜로운 통치를 무시하고, 스스로 다스리려는 해로운 경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질적인 상태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며, 하나.. 2024. 9. 2.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가?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가? 성경에서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은 사탄과 그 악한 영적 존재들을 지칭합니다. 이 표현은 에베소서 2장 2절에 나와 있으며, 여기서 사탄은 이 세상에서 활동하며 불순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는 영으로 설명됩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에베소서 2:2) 이 구절은 사탄이 세상 속에서 활동하며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탄과 그의 세력은 여러 방면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기만하고 유혹하여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게 만듭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문화를 통해, 이들은 사람들로 하여.. 2024. 8. 25. 주체성과 사교성이 풍부한 사람 주체성과 사교성이 풍부한 사람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요일 4:20) 사람의 성품에는 주체성과 사교성이 존재한다. 이 두 가지가 모두 잘 발달한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격은 주체성과 사교성으로 구분된다. 주체성은 자신의 신념을 의미하고, 사교성은 타인과의 관계를 의미한다. 주체성과 사교성을 모두 갖춘 사람은 성숙한 자유인이다. 그러나 주체성은 강하지만 사교성이 부족한 사람은 고집이 세고, 반대로 사교성은 좋지만 주체성이 부족한 사람은 우유부단하다. 이 두 가지 모두 부족한 사람은 삶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면서.. 2024. 8. 21. 최치원의 재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 최치원의 재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 자연은 승자와 패자를 모두 따뜻하게 품어준다. '선비'는 삼국시대 무렵부터 중국에서 공부했거나 유가의 영향을 받은 학자들을 의미하며, '선비 정신'도 그 시기에 형성되었다. 신라의 유학자 최치원은 "지혜로운 사람은 가난해도 즐거워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부유해도 근심이 많다"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이 말의 실천은 결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최치원이 자신의 시 〈제가야산독서당〉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狂奔疊石吼重巒 광분첩석후중만 人語難分咫尺間 인어난분지척간 常恐是非聲到耳 상공시비성도이 故敎流水盡籠山 고교유수진농산 '겹겹이 쌓인 돌 사이로 거친 물소리가 봉우리들 사이를 울리네. 사람의 목소리가 가까이 있어도 분간하기 어렵네. 시시비비가 들려올까 두려워 온 .. 2024. 8. 20. 이전 1 2 3 4 ··· 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