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는 글쓰기, 깔끔하게 문장쓰기

자신있게 내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글이라는 것은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자신있게
표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글쓰기 요령,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우리는 글을 잘 쓰는 비법이라는 것이, 글을 막 수려하게, 화려하게 소설가나 
수필가처럼 글을 쓰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 그것보다는  자신있게 글을 쓰면서 
그 글의 결과가 문장이 깔끔했으면,  하는 이런 소박한 생각을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전문적으로 글을 써서 돈을 버는 수필가나 극작가, 또는 기자가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글을 깔끔하게 잘 써보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은 글을 잘 쓸 수 있는 마음 가짐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죠.

자신의 마음을 잘 표출하는 것은 정말 자연스럽게 내 마음을 도화지 위에 또는 요즘같으면
인터넷에 표현하는 것일텐데요. 

천고마비 가을 독서의 계절입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기도 하지만 보란듯이 나도 멋진 문장을 잘 쓸 수 있다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계절입니다. 다독, 다작의 마음이 문득 드는 아침입니다.

자 그럼 글을 어떻게 하면 좀더 깔끔하게 완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김정선 작가가 제안하는

깔끔한 문장 쓰기 전략 세가지

 

한 문장에는 한 가지 내용만 쓰자!

 

이것은 간단하지만 사실 잘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문장을 쓰다가 
'엇 두 가지 이야기를 이어서 한 문장으로 만들었구나!' 하고 
발견하면 그 문장은 반드시 끊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깔끔한 문장을 만드는 첫 번째 요건입니다.

 

두번째입니다.

기본적인 전략 2

주어는 사람, 동사를 능동태로 쓰기

주어는 가능하면 사람으로 쓰고, 동사는 능동태로 쓰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문장이 사람이 주어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능하면 그렇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술어는 피동태가 아닌 능동태로 쓰라고 노력하는 것인데요.
이것도 깔끔한 문장 쓸때 필요한 기본 중의 기본이랍니다.

 

세 번째 전략입니다.

 

기본적인 전략 3

불필요한 접속사, 부사의 제거

 

접속사와 부사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도 글을 쓰다보면 간과하여 자주 쓰게 되는 것인데요.
글을 조금 더 강조하려 한다든지, 앞뒤의 연결을 정확하게 표시하고 싶다든지, 이런 욕구 때문에 부사를 쓰기도 하고  접속사를 쓰기도 합니다. 일단 안쓰는것을 원칙으로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의 접속사와 부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세가지 원칙을 지킨다면 기존의 우리가 쓰던 문장보다 훨씬 더 깔끔한 문장 쓰기가 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진보적인 글쓰기 묘약 3가지

그렇다면 기본은 이렇고 조금더 진보적인 글쓰기 묘약 세가지도 
제시 해 보겠습니다.


진보된 깔끔 글쓰기 전략 3

 

첫 번째 서술어 금기어   "있다"

서술어 중에서 "금기어 리스트"를 갖고 있는것이 편리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좀 더 풀어보자면 첫 번째는 '있다' 라는 표현입니다.

내가 쓴 글 표현 중에 '있다' 라는 표현이 있으면 잠시 의문을 가져 보아야 합니다.

'~ 있어서' 는 가능한 표현은 대부분 불필요한 때가 많습니다.
'~한 상태에 있었다' 는 표현도 '~한 상태를 유지했다' 로, 
'있다' 를 사용하지 않는 다른 동사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에 대한 검토가 있을 예정이다' 란 표현은 사실 어색한 표현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는 표현이지만 앞으로는
'~을 검토할 예정이다' 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서술어 금기어  "지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표현중에 "나뉘어지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나뉘어지다" 는 표현은 나뉘다로
"잊히다" 는 "잊다" 로 쓰는 편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표현이 있습니다.
"찢겨지다" 는 "찢디다"
"벌려지다" 는 "벌리다"
"모아지다" 는 "모이다" 로 말이지요.

 

세 번째 서술어 금기어는  "시키다" 입니다.

"시키다" 는  "하다" 로 바꾸면 거의 해결 됩니다.

교육시키다 = 교육하다
주입시키다 = 주입하다
연결시키다 = 연결하다

이렇게 간결하게 바꿔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더욱 간결하고 깔끔하게 쓰는 방법에 대해
김정선 작가님의 조언을 빌어 공부해보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표현과 깊이 공부하시기 원한다면

김정선 작가님의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를 참고해주시구요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