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법(은혜의 말씀)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라!”
은혜의 말씀 안에서 나를 찾다
우리는 살아가며 종종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이 질문은 단순히 나의 이름이나 직업을 묻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삶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내 존재의 진정한 본질을 탐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주는 답은 대부분 표면적이고, 일시적이다. “너는 네가 가진 것”이라거나, “네가 이루는 것이 바로 너”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대답은 참된 나를 찾기에는 너무나도 얕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신은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성경은 우리에게 한 가지 분명한 길을 제시한다.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법, 곧 은혜의 말씀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라!“는 권면은 우리가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찾으라는 의미다. 왜냐하면 사람의 본질은 영적 존재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육체를 지니고 이 땅에 살지만, 우리를 진정으로 정의하는 것은 속사람, 곧 영적인 본질이다.
육체적 신분은 이 땅에서의 생명이 끝날 때 함께 사라진다. 성공, 부, 명예 같은 것들은 모두 일시적이며,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아무 소용이 없어진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영적인 정체성은 전혀 다르다. 그것은 영원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변치 않는 신분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세상의 기준에서 오는 압박에서 자유로워지고,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된다. 사도 바울이 “너희는 새 사람을 입었다”고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이 새로운 정체성은 우리의 능력이나 성취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종종 이 영적 정체성을 잊고 산다는 데 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불안과 비교의식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은혜의 말씀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초대한다. “너희는 나의 자녀다. 너희는 나의 사랑받는 존재다.“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이 진리를 마음에 새길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단지 우리가 누구인지 깨닫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를 새롭게 만들고, 더 이상 세상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도록 해준다. 우리는 더 이상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애쓰지 않는다. 대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히 쉼을 누릴 수 있다.
결국, 온전한 법, 즉 은혜의 말씀 안에서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은 단지 종교적 깨달음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삶의 본질을 이해하고, 참된 평안을 누리는 길이다. 우리는 육체적 신분이나 세상의 인정으로 우리를 정의하려 할 때마다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그분의 말씀 안에 있는 자유, 그 안에서 발견되는 정체성은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하루하루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참된 나를 발견하고 살아가는 여정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오늘도 우리에게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법”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우리의 선택은 그 은혜 안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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